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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녀간의 관심점-뉴스발췌

여성은 ‘얼짱’ 보다는 ‘몸짱’인 남성에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.

소셜 미팅사이트 ‘이츄’(www.echu.co.kr)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333명(남성 168명, 여성 165명)을 대상으로 ‘이성의 외모 중 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’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.

‘이성의 얼굴 중 유심히 보는 부분’에 대해 물은 결과, 남성 55.4%가 ‘눈’을 1위로 선택한 반면 여성 41.5%가 ‘코’를 1위로 꼽았다.

이는 남성은 ‘코’, 여성은 ‘눈’이라는 일반적인 성형부위 1순위와 들어맞는 결과이기도 하다. 이어 남성은 ‘얼굴형’(17.9%)과 ‘입술’(13.1%)을, 여성은 ‘머리모양’(23.6%)과 ‘눈’(15.2%)을 이성의 얼굴 중 매력 요소로 답했다.

그러나 남성들이 2위로 꼽았던 ‘얼굴형’은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6.7%에 그치고 말았다. 남성 역시, 여성들이 가장 유심히 본다고 답한 ‘코’는 4.2%의 선택에 머물렀다.

‘이성의 몸매 중 유심히 보는 부분’에 대한 질문에서 남성은 ‘다리’(39.3%)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으며, ‘가슴’(22%)과 ‘허리’(19.6%) 순이었다.

그러나 여성은 ‘어깨’(49.7%)에 절반 가까운 표를 몰아줬다. 이어 ‘손’(31.5%)과 ‘다리’(7.9%)가 2, 3위를 차지했다.

한편 ‘자신의 얼굴 중 이성에게 어필하는 부분’에 대한 질문에서는 성별에 관계 없이 비슷한 순위 결과를 보였다.

남녀가 공통적으로 ‘눈’(남성 41.7%, 여성 60.6%)을 1위로 내세웠다. 다음으로 남성은 2위에 ‘코’(16.7%)를, 3위에 ‘눈썹’(13.1%)을 올렸으며 여성은 ‘입술’(9.1%)과 ‘이마’(7.3%)를 2, 3위로 선택했다.

‘자신의 몸매 중 이성에게 어필하는 부분’에 대한 질문에서 남성은 ‘어깨’(28.6%)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. 남성의 ‘어깨’는 여성 절반이 가장 유심히 보는 곳으로 꼽았던 부분이다.

여성은 ‘자신의 몸매 중 자신있는 부분’에서 ‘허리’(39.4%)를 가장 많이 선택해, 남성이 유심히 보는 몸매 부분에서 3위에 오른 결과와 부합했다. 이어 남성은 자신의 ‘엉덩이’(19.6%)와 ‘손’(11.9%)이, 여성은 ‘가슴’(24.2%)과 ‘손’(17%)이 자신 있다고 답변했다.

‘얼짱’인 이성을 바라보는 싱글 남녀의 시선은 남성 64.3%가 ‘사귀어 보고 싶다’는 의견을 드러내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. 이어 26.2%가 ‘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’고 대답했고, 9.5%는 ‘부담스럽다’는 의견을 드러냈다.

하지만 여성 63.6%는 ‘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’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. 얼굴이 잘생긴 이성에 대해 긍정적이긴 하나, 적극적으로 교제하고 싶을 만큼의 호감은 아니었다. ‘사귀어 보고 싶다’고 대답한 여성은 13.9%에 머물렀으며, ‘부담스럽다’는 의견도 9.5%를 차지했다.

그러나 ‘몸짱’인 이성을 바라보는 싱글들의 시선은 남녀 공히 적극적이었다. 남성 66.1%, 여성 49.7%가 ‘사귀어 보고 싶다’는 의견에 입을 모은 것이다. 이어 남성 22.6%, 여성 42.4%가 ‘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’고 답했으며, ‘부담스럽다’는 의견은 남성 11.3%, 여성 9.6%에게 들을 수 있었다.

마지막으로 남녀가 생각하는 ‘이상적인 몸매’는 무엇일까. ‘어떤 몸매의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가’에 대한 질문에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. 남성이 생각하는 ‘호감 몸매’ 1위는 ‘보호본능 자극하는 호리호리한 몸매’(53%)가 차지했다. 이어 ‘초콜릿 복근의 탄탄한 몸매’(26.2%)가 2위에 올랐으며, ‘적당히 배 나온 평범한 몸매’(20.8%)는 3위에 그쳤다.

반면 여성들이 생각하는 ‘호감 몸매’는 ‘초콜릿 복근의 탄탄한 몸매’(47.7%)라는 결과가 드러났다. ‘적당히 배 나온 평범한 몸매’(24.8)가 2순위에 올랐으며, ‘보호본능 자극하는 호리호리한 몸매’(5.5%)는 여성들에게 비호감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